[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정부가 걷어찬 '주거 사다리'(를) 국민의힘이 반드시 되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으로부터 가장 많이 지탄받았던 정책이 바로 부동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연금·노동·교육 등 해묵은 개혁과제도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금개혁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라면서도 "표가 떨어질까봐 두려워서, 개혁에 대한 저항이 두려워서 지금까지 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관광 비자로 급히 미국에 나갔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하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방부가 해수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피살 후 시신 소각을 확인했다가 입장을 바꾼 배후로 서 전 실장을 지목하며 이같이 밝혔다.하 의원은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포함해 서훈 전 실장이 사실 배후였다"며 "그분(서 전 실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은 16일 전임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족의 진상규명 요구에 국가가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국가의 가장 큰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고인의) 자진 월북 의도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게 오늘 발표의 핵심"이라며 "해경의 추가 조사를 통해 오늘 발표가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정부의 판단을 뒤집은 데 대해선 "신구 갈등이 아니라 유족의 진상규명 요구에 대해 정부가 응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선공후사 정신이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추미애를 경질하고 윤석열 총장이 소신을 지키며 살아있는 권력 수사할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문 대통령이 검사들에게 선공후사를 주문한다"며 "조국한테 마음의 빚 있다는 분 입에서 선공후사 이야기가 나오니 우습다"고 평가했다.이어 "문 대통령이 추미애 뒤에 숨어 있다가 드디어 나오셔서 말하는 한마디가 선공후사"라며 "검찰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정작 선공후사 잔소리 들어야 하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일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철책을 넘어 월남을 시도한 북한 남성이 하루 만에 붙잡혔지만, 우리 군의 경계태세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군 당국은 이날 동부지역 전방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원을 포착해 수색작전을 진행했고 이 지역 일대에는 대침투 경계태세인 '진돗개 둘'이 발령됐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 인원 1명을 추적해 4일 오전 9시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며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관계기관 공조 하에 조사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북한군에 의해 사살당한 공무원 아들의 호소 편지에 "나도 마음이 아프다"라고 답한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2014년 문재인과 2020년 문재인이 달라서는 안 된다"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지난달 28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한 명이 북한군의 총격을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사망한 공무원의 아들(17)은 "아빠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하고 있었냐"고 호소하는 자필 편지를 썼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정감사 사전대책회의'에서 최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북한군의 총격 살해로 목숨을 잃은 우리 해수부 공무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 사건을 언제 보고받았고 어떤 지시를 내렸고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국민들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오늘 아침자 여러 신문에 아빠가 잔인하게 죽음을 당할 때 이 나라는 뭘 하고 있었느냐고 절규하는 해수부 피살 공무원 아들의 편지가 실렸다"며 "수영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방위 간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정감사를 이틀 남겨둔 상태에서 국방위가 벌써부터 파행 위기에 몰렸다. 여야가 증인 채택을 놓고 합의하지 못하면서 국감 실시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상임위원회 중 국방위만 국정감사 최종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추미애 장관 아들 서모씨의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이 단 한 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받아주지 않아 이러한 사태가 발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서해 연평도 부근의 우리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의 총격 살해 사건과 관련해 "월북은 반(反)국가 중대 범죄"라며 "계속 감행할 경우는 사살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최고위원이기도 한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9월에 40대 민간인이 월북하려다 우리 군에 의해 사살당한 사례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월경을 해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넘어서면 달리 손쓸 방도가 없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국제적인 상식"이라며 "함정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아시아교류협회' (회장 허동원)와 '통일이답이다국민운동본부' (중앙회장 이경희)는 "현재 남북관계 난관 극복 및 통일을 위한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대국민온라인토론회를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최근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의 총격 사살 속에서 개최하는 것이라 주목이 된다. '아시아교류협회'와 '통일이답이다국민운동본부' 측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해법을 찾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통일부갸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가 소연평도에서 실종돼 북한군에 사살된 다음 날인 지난 23일 민간단체 의료물자 대북 반출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6~9월 대북 반출 승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21일과 23일에 각각 '영양 지원'과 '의료물자 지원' 명목으로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의료물자는 의료용 마스크, 체온기, 주사기 등으로, 23일 오후에 반출이 승인됐다고 통일부는 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8일 정의당 상무위원회 서면 브리핑에서 최근 서해 연평도 부근에서 발생한 우리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의 총격 사살을 정조준 해 "여권 일각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보다 남북관계를 우선에 두는 듯한 시각은 교정돼야 한다"고 밝혔다.심 대표는 "저는 어제 서둘러 국회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각 당에 제안드렸다. 우리 국민이 처참하게 살해된 사건을 앞에 두고 여야가 정치적 셈법을 앞세우지 말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북한이 저지른 비인도적인 민간인 살인"이라며 "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북한은 남한이 소연평도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살된 공무원 수색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북측 영해 침범하고 있다며 이를 중단하라고 27일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 제목의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북한은 "우리는 남측이 자기 영해에서 그 어떤 수색 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하여 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에 대해 북한에서 총격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또, 김 위원장이 이날 우리 측으로 보내온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에서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 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외교안보특위 위원들과의 긴급간담회'에서 지난 21일 서해에서 발생한 '우리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의 총격 살해 및 시신 훼손 사건'에 대해 "이번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안보부실이 낳은 국가적 재앙"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대북 장밋빛 환상이 국민생명을 앗아가는 핏빛 재앙이 됐다"며 "이번 사태 근본책임은 대통령과 청와대에 있다"고 질타했다.아울러 "국민 생명·안전 수호의 헌법적 책무 다한 것인지 의구심 크다